2024년 12월 약 21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21,550개를 매입할 정도로 비트코인에 진심인 회사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하면 생각나는 기업 바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인데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989년 세워진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로, 모바일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자, 이 기업의 주가는 연초 대비 무려 509%이상 폭등했다고 해요. 주력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10.3%나 줄어 부업이 되었고, 현재는 비트코인 투자를 본업처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가진 기업이 바로 이 회사입니다.
2024년 12월 16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투자현황을 보면 총 423,650개를 보유하여 비트코인 전체 발행량 중, 2.017%가량을 차지하고 있고요.
매수 비용은 약 255억 달러, 매수 횟수는 2020년 8월~2024년 12월까지 총 49회, 평균 구매 가격 60,389달러로 수익률은 190억 달러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하여 전환사채까지 발행하여 수십억 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고 해요.
그렇다면 이 회사는 왜 이렇게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걸까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전도사로 유명한 인물이래요.
2020년부터 그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은 '비싸도 싸도 산다','돈 없으면 대춣해서 산다','그리고 안 판다' 였다고 해요. 그의 자산은 당연히 대부분 비트코인이래요. 결국 자신이 대표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통해서도 비트코인을 끈질기게 샀다고 해요.
이러한 결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도 최고가를 달리며 최근에는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되기도 했대요.
비트코인이 현재, 최고가를 돌파하면서 대박이 난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보면서 이렇게 뚝심있는 투자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겠구나 배우게 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