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찍고 아직도,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매일같이 뉴스로 들려옵니다. 요즘 계속 들려오는 금값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국제 금값 시세는 온스당 2,844.56달러( 금 1온스는 약 8.29426 돈, 한화로 408만 9623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금값은 지난 22년 간, 네 번을 제외하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을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투자 처로, 2024년도의 수익률은 약 26%정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금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불안한 국제 정세가 첫 번째 이유
금값은 지나온 세계 역사만 보아도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면 바로 바로 오르는 경향이 있어요.
주식처럼 변동성이 큰 위험 자산에서 안전 자산인 금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하기 때문이지요.
미국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력의 관세 전쟁이 위기감을 고조시켜 금 수요로의 대이동을 부추
기고 있다고 합니다.
2. 2022년부터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금 사재기
2022년부터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사들인 것도 금값 상승세에 부채질을 했다고 해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세계적인 리스크가 부각되며, 신
흥국 중앙은행들이 금을 많이 사들였다고 합니다.
세계금위원회가 68개국 중앙은행에 물어본 결과, 10곳 중 3곳은 향후 1년 간 금 보유를 늘릴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요.
그렇다면, 한국은행은요?
한국은행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과 다르게 금 투자에 적극적이지는 않다고 합니다.
2013년 금 40톤을 사들인 것이 마지막이고, 한국은행의 답변은 외환보유액은 그 가치가 안전
하게 상시 현금화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답했어요. 즉, 수익성보다는 안전성과
유동성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이죠.
3. 투자 방식의 다양화
금 ETF를 비롯하여 금값이 오르자 소액으로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투자 방식의
다양화를 계속 오르는 이유로 꼽고 있기도 합니다.
또, 돌잔치에 1g짜리 미니 금반지, 금수저로 선물을 주기도 하고, 금을 0.0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e금 거래에도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고 해요.
e금은 실물 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디지털 자산으로, 금값이 상승하면 e금 가격도 함께 오
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일시에 몰리면 꼭지라는 정설이 있는 것처럼,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
스는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올해 금값이 3천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최근 2,910달
러에 그칠 것이라며 예상치를 낮춰 보고서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되면 달러 가치가 높아져, 금 수요도 주춤할 거라 분석하는 기사
입니다.
이러한 뉴스를 보면, 금과 달러는 투자의 기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세상 가장 유용한 정보인 사상 최고치 찍은 금값이 오르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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